더 타임즈=최은찬기자) 미 퇴역장교 드로즈 중위가 37년 만에 순천향대병원을 찾았다. 그가 다시 병원을 찾은 사연은 197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미8군 소속으로 한국에 주둔하던 드로즈 중위는 순천향대병원으로부터 높은 인류애를 발휘해준데 대한 감사편지를 받았던 것. 평소 이 감사편지에 병원직인을 받고 싶었던 드로즈 중위는 마침 한국 여행의 기회가 생겨 지난 6월 12일 병원을 다시 찾게 된 것이다. 드로즈 중위가 휴대한 감사편지는 원목액자에 깨끗하게 보관된 상태였다. 이날 드로즈 중위는 수혈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정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다정하게 기념사진을 찍고 37년 전의 상황을 회고했다. 1975년 드로즈 중위는 1975년 Rh(-)혈액형 산모의 수혈이 급하다는 미군방송을 보고 헬리콥터를 타고 병원에 도착했다. 출생 4일째 사경을 헤매던 아기는 드로즈 중위로부터 2회에 걸친 긴급교환수혈을 받고 극적으로 살아났다. 드로즈 중위의 따뜻한 마음이 이뤄낸 ‘기적’이었다. 당시 아이의 산모는 31세로 13번째 임산부였다. 과거 12회 임신을 하였지만 전부 유산 또는 3일 이내 아기를 잃고 말았다. 그러나 아기를 갖고 싶은 그녀의 희망은 사라지지 않았다. 1
(더 타임즈=최은찬 기자) 이마가 넓은 경우 시원스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여성들에게 넓은 이마는 ‘워너비’라 할 수 있다. 이마가 좁을 경우에는 답답해 보이고 속도 좁아 보이는 인상과 더불어 여성스러운 이미지보다는 남성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어 헤어라인 부분을 제모하는 여성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다. 넓은 이마를 원한다는 직장인 차현주(26세, 가명)씨는 “이마가 좁아 보여 첫인상이 답답하고 남성스러워 보이는 등 부정적인 부분이 많다”며 “최근 유행하는 올림머리 스타일도 좁은 이마로 마음대로 할 수 없어 넓은 이마를 갖고 싶다”고 말한다. 알고 말하니? 넓은 이마 알고 보니… 그러나 시원스러워 보인다는 이유로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는 넓은 이마는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한다. 연세모벨르 모발이식센터 김진영 대표 원장은 “유전적인 문제로 인해 선천적으로 이마가 넓은 이들도 있지만, 이마가 넓어 보이는 이들 대부분은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이들인 경우가 많다”며 “탈모가 진행되면서 앞쪽에 자리 잡고 있어야 하는 헤어라인이 뒤로 밀려나면서 이마가 넓어 보이는 것이다”고 전한다. 과거 탈모는 남성들 것이라 생각해 여성들은 탈모에 대해서 아예 고려
(더 타임즈=최은찬기자) 전남지역 67개 해변에 대한 수질 조사 결과 해수욕장 수질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선호)에 여수세계박람회 개막과 함께 여수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등이 올 들어 전국에서 처음 개장된 가운데 개장에 앞서 지난 4~5월 도내 67개 해변(해수욕장)에 대해 수질조사를 실시했다. 수질조사는 ‘해수욕장수질기준운용지침’에 따라 2회에 걸쳐 부유물질량·화학적산소요구량·암모니아성질소·총인·대장균군수 등 5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항목별로 총점에 따라 적합(4∼8점), 관리요망(9∼12점), 부적합(13∼16점)으로 평가한 결과 위생학적으로 안전하고 해수욕에 적합한 수질인 평균 4∼6점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국 358개 해수욕장 중 신안 우전해수욕장이 운영·수질·안전관리 등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아 국토해양부에서 지정한 우수 해수욕장에 포함됐다. 또 아름다운 해안을 마음껏 즐기며 걷는다는 의미의 국토해양부 지정 해안누리길 52개 중 보성 회천의 해수욕장길 등 전남도 내 11곳이 선정돼 전남 해변이 여름철 건강한 해수욕도 즐기고 아름다운 바닷가 길 걷기로 자유와 낭만도 즐길 수 있는 곳임을 보여줬다. ※
2012년, 대공황은 올 것인가? 참 부담스럽지만 이런 제목의 글을 쓰는 이유는 혹시라도 벌어질 앞으로의 불황에 대해 좀더 많이 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저는 보통 이런 종류의 글을 쓰지 않습니다. 논리와 통계에 관한 이야기만을 쓰는데요. 대공황이 올 확률이 75% 이상 넘어간 상태에서 만약을 대비해두라는 차원에서 이 글을 올립니다. 만약 비가 온다고 예견되었는데 우산을 못 챙겨서 나가 쫄딱 비 맞는 분이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만약에 대공황이 오지 않더라도 그에 대한 대비는 늘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말입니다. 2012년 6월 4일 아직 공황이 일어나지 않았으니까요 대공황(Great recession)은 1929년부터 1939년까지 일어났던 장기 경기침체를 의미합니다. 사실 대공황의 정점을 찍은 순간은 1929년이지만, 그 후 폭풍의 몰아친 것은 1931년 오스트리아의 작은 은행의 도산에서 출발합니다. 그 후 미국에서만 9000개가 넘는 은행이 도산하게 됩니다. 이런 금융시스템 붕괴는 지금의 유로화 시스템의 붕괴하는 모습과 많이 흡사합니다. 만약 그리스의 디폴트선언이 일어난다면 디폴트 자금의 공백이